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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오는 30일 치러지는 수도권 3개 지역에서의 재보궐 선거전이 내일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시작됩니다. 여.야 각당은 오늘 필승 결의대회와 선거전략회의를 여는 등 본격 선거전 준비로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 손관수 기자 :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의 안양시장 필승 결의대회, 신중대 후보를 지명한 오늘 대회에는 이회창 총재 등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지난 6일 경선을 통해 선출된 국민회의의 이준용 후보 진영도 공동여당인 자민련 국회의원까지 선거전략 논의에 참석하는 등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또 시흥 보궐선거에 나서는 여권 연합후보인 자민련의 김의재 후보진영과 한나라당의 장경우 후보진영도 벌써부터 우세를 자신하는 등 뜨거운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의 고민은 낮은 투표율, 아직은 낮은 관심에 결과를 자신할 수 없습니다.


⊙ 유권자 :

- 아직 언제 날짜 된다는 건 전 아직 잘 몰라요.

- 관심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없는 사람도 많아요.


⊙ 손관수 기자 :

또한 유권자들의 공명선거 의지도 주목 대상입니다.


⊙ 김선덕 (서울 구로 4동) :

겉과 속이 다른 그런 분은 이번에 재선거에 선출되지 않았으면 하는


⊙ 홍용기 (안양시 호계동) :

그러고 보니까 아직도 지역주의가 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걸 좀 배제하고 싶어요. 저는요.


⊙ 손관수 기자 :

이런 가운데 여권의 중량급 후보와 이신행 전 의원의 부인이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로을 재선거의 후보자들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 서명식을 갖는 등 공명선거 실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여.야 모두 내년 총선까지 의식한 거당적인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어 이러한 공명선거 약속이 얼마나 지켜질 지 의문입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