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건설부와 교통부 축소통합_브라질이 이기면 경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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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지금부터는 정부 조직개편을 부문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건설부와 교통부의 축소통합은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고 국가발전의 기반인 사회간접자본을 효율적으로 확충한다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김종률 기자입니다.


김종률 기자 :

자동차가 다니는 길을 닦는 곳은 건설부, 차량의 운송책의 수립은 교통부, 이 두부서는 비슷한 업무를 놓고 항상 부딪쳐 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그간 대부분의 집행업무를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조직인 건설부의 건설기술국과 수자원국 건설경제국 도로국이 건설지원실로 통합됩니다. 또 지방자치시대를 맞아서 지방자치단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정책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서 건설부에 주택국과 도시국이 도시주택국으로 통합됩니다. 이밖에 관련 부처의 중복 유사기능을 줄여서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부에 화물유통국을 폐지시키고 이를 수송 정책실에 흡수했고 교통부의 관광국은 문화체육부로 넘겼습니다. 건설부와 교통부의 건설교통부로의 통합으로 장관 1명, 차관 1명, 1급 1명이 줄어들고 2-3급이 5명 축소되는 등 모두 8명의 고위직 공무원이 줄어듭니다. 이번 건설부와 교통부의 통합은 최근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물류와 교통비용을 최소화하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와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계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