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 찾는 외국환자 41%증가 _소득세 신고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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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병원의 광고와 환자 알선이 지난달부터 허용된 이후 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외국인 환자 알선유치가 허용된 뒤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외국인 환자가 1,0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1명에 비해 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수가 급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안에 정부가 목표로한 5만 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국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운데는 미국인이 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과 일본인, 캐나다인,러시아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 국가의 환자는 150여 명으로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외국인 환자들이 주로 찾은 진료과목은 국제진료소를 포함한 가정의학과과 15%로 가장 많고, 내과가 14%, 검진센터가 10% 순이었습니다. 현재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겠다며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한 기관은 의료기관 2백77개, 유치업체 26개 등 모두 3백 3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