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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오늘) 서울 등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9층에 세워져 있던 크레인 앞부분이 끊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크레인이 맞은편 건물을 치면서 이 건물 옥상 외벽이 일부 부서졌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쯤엔 경기도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높이 5m, 둘레 1.5m의 나무가 강풍에 부러져 길을 가던 남모(50,여)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남 씨의 정강이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오후 3시 40분쯤엔 경기 평택시에서 폭우와 낙뢰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공장 건물을 덮쳤고, 경기 부천시에서 가로수가 뽑혀 차량을 덮치는 등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서울소방본부는 강풍이 특히 심했던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사이, 유리창이 깨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서울에서 26건의 피해가 잇따라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