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신동혁 자서전 오류는 트라우마 때문”…시정 않을 듯_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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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신동혁 씨가 북한 정치범수용소 관련 증언을 담은 자서전의 핵심 내용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자서전 집필자는 일부 내용 오류가 신 씨의 정신적 외상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신 씨의 자서전 '14호 수용소 탈출'을 쓴 미국 언론인 블레인 하든은 책의 새 서문을 통해 "신 씨가 당한 고문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기 고통스러워 일부 얘기를 바꾸고 생략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든은 또 신 씨의 일부 증언이 번복됐다고 해서 고문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며 "신 씨 몸의 상처가 명백한 증거로 의사들의 검증으로 확인된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워싱턴 포스트는 하든의 언급을 전하면서 신 씨 자서전에서 논란이 되는 오류는 시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엔 등 국제 사회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 실상을 증언해 온 신 씨는 13살 때 수용소를 탈출했다가 잡혀 고문을 당했다고 자서전에 기술했으나 탈출 시기와 장소 등 핵심 내용을 번복해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