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 씨 김 모 차장 검사 99년부터 알았다” _로봇을 이기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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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그룹 로비 의혹를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주수도 회장의 최측근 한모 씨가 서울중앙지검 김모 차장과 지난 99년부터 알고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차장의 누나가 한 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5천만 원을 빌려주고 5천8백만 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돈이 적절한 이자 지급인지 대가성이 있는 거래인지 여부를 집중 조사중입니다. 하지만 한 씨는 어제 검찰 조사에서 관련된 로비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와관련해 검찰은 현재 수십 개의 차명계좌에 대한 계좌 추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재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실제 얼마만큼의 돈이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이재순 청와대 비서관의 가족 6명 가운데 매형과 남동생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들은 모두 13억 8천을 투자해서 11억 8천 만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검찰은 수당 지급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 거래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어제 서울 신사동의 제이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나온 상자 8개의 자료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해 정,관계 유력자 가족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했는지 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어제 금감위와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수도 회장 등과 제이유 관련 법인 두 곳을 검찰에 고발해옴에 따라 서해유전 개발을 매개로 시세차익을 노려 주가를 조작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