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함수 인양 작업에 만전_슬롯이 몇 개야_krvip

<앵커 멘트> 군 당국은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전력을 배치하는 등 천안함 함수 인양 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군의 인양작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군당국은 현재 함수 인양 과정이 예정대로 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합참 지휘통제실이 있는 이곳 국방부에는 군 관계자들이 인양 현장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함수 인양 과정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하는 등 현장의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는 만큼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군은 아직 오늘 발견한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함수 인양 과정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해군 함정들을 함수 인근에 배치시킨 상탭니다. 해난구조대 장병들도 고무보트를 타고 함수 주변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도 함수 인양을 앞두고 정밀 조사를 준비 중입니다. 조사단은 함수가 바지선에 올라오면, 일차적으로 육안을 통해 천안함 함수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평택 2함대로 함수를 옮겨 3차원 입체영상을 촬영하는 등 정밀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조사단은 천안함 함수가 대체로 온전한 모습이지만 절단면은 크게 파손돼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