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요청자 위치 더 정밀하게 파악…“골든타임 확보 총력”_게임 빙고 아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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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범죄 현장이나 재난 상황에서 구조 요청자의 위치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 개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3년 동안 201억 원을 투입해 경찰청, 소방청과 함께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 측위'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12와 119 긴급구조시스템을 통해선 구조요청자의 위치 범위가 최대 100m까지 차이가 날 수 있고, 실내 위치도 파악하기 어려워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지능형 정밀 측위'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2차원 위치정보를 3차원으로 고도화하고 실내 위치 정밀도를 최대 50m 오차까지 높여, 놓쳤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기존엔 긴급구조 위치파악 대상에서 빠져있었던 알뜰폰과 자급제폰, 키즈폰 사용자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LTE 신호세기와 시간 지연정보로 구조요청자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을, 소방청은 소방전용 단말기로 실내 요구조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을 각각 개발해 위치파악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민 등 수요자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안을 원하는 국민은 다음 달 20일까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