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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장면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도 포착이 됐죠?

[기자]

북한이 담화 등을 통해 여러 조치를 예고한 이후, 우리 군은 개성공단 지역을 예의 주시해온 걸로 전해집니다.

이 때문에 오늘(16일)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장면도 우리 군의 감시장비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포착된 여러 정보 가운데 일부는 공개가 됐죠.

서부전선에서 탐지된 이 상황은 즉시 군 지휘부에 보고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은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로 내려가 상황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전 군에는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상탭니다.

[앵커]

현재 북한군 동향, 파악된 게 있습니까?

[기자]

북한 총참모부가 공개보도 형식으로 지상전선과 서남해상을 언급했죠.

군사분계선 MDL 지역과 최전방 경계초소 GP,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 지역 등입니다.

군은 연평도 등 서북도서 같은 접적지역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해 대북동향을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에게는 정위치한 상태에서 부대를 지휘하고 경계대비 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도 내려졌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인 데요.

군은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 상황 별 단계별 대응책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