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후보 공천 진통 _파비오 코스타 포커 포스 두 이구아수_krvip

각당 후보 공천 진통 _팔메이라스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과_krvip

⊙앵커: 총선이 이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당마다 후보공천을 둘러싸고 진통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한나라당에서는 경선 없이 영남지역 총선후보 10여 명의 공천이 확정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모두 현역 의원들이었습니다. 이런 게 공천혁명이냐, 소장파와 개혁파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지도부는 긴급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 밀실이다, 구태다 이렇게 하는 게 개혁공천이냐, 이렇게 하시는데 그것은 좀 잘 못 보신 겁니다. ⊙기자: 민주당에는 호남 중진들을 대상으로 물갈이 압박이 확산일로입니다. 어제는 전남 무안, 신안이 지역구인 한화갑 전 대표가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전 대표):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안 되고는 다음의 문제이고 지금 제가 민주당을 위해서 쓰일 것이 뭐냐. ⊙기자: 장성민 전 의원 등 소장파는 호남 중진들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에 띄우자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맞붙을 후보공천을 놓고 당내 공방이 일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군사독재세력과 민주화세력 대결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결투다, 또 한 번 펠레노의 전투다. ⊙기자: 정 의원에 맞서 이 철 전 의원을 표적공천해야 한다는 이런 주장에 현지 분위기 파악도 못한 얘기냐는 반박이 잇따랐습니다. 이런 사이 김정길 상임중앙위원회는 비리 관련 인사의 공천 불가를 주장하는 등 각당 모두 공천문제를 놓고 이상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