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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양 줄어 ; SOS 어린이마을 의 놀이터 등지서 노는 고아 들및 김기업 보건사회부가정복지심의관 소화영 홀트아동복지회복지국장 인터뷰



박대석 앵커 :

그러면 이렇게 버려진 아이들은 누가 떠맡을 것인가.

전쟁고아는 어쩔 수 없이 외국인에게도 맡겨 보았지만 이제는 우리 스스로 대책을 찾아야 합니다. 보도에 유연채 기자입니다.


유연채 기자 :

버려진 아이들을 언제까지나 집단 보호시설에 맡길 것인가.

96년 해외입양마저 중단될 상황에서 이들에게 올바른 아이로 클 수 있는 새 환경을 마련해 주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기업 (보사부 가정복지 심의관) :

국외입양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국내 여론과 비판이 있어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앞으로 대책으로서는 시설보호와 함께 특히 국내입양과 가정 위탁보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연채 기자 :

보다 여유 있는 가정에 일정기간 양육을 맡기는 위탁 보호 사업이 지난 85년부터 실시됐으나 현재까지 그 수는 345명에 불과합니다.

양부모가 아예 자식으로 키우는 국내입양 또한 지난해 1,241명으로 급격한 감소추세 속에서도 2,197명을 낸 해외입양수에 비해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소와영 (홀트아동복지회 복지국장) :

자기가 길러서 인간으로서의 어떠한 그 보람을 느낀다는 그런 인륜적인 차원보다는 좀 더 이기적인 차원이 더 크지 않는가.

가게를 잇는다는 목적이 가장 그 많은 우선심으로 돼 있습니다.


유연채 기자 :

우리의 영혼을 구해주소서라는 영화의 두문자를 딴 SOS 어린이 마을입니다.

보호시설을 15개 동으로 나누어 가정집으로 꾸미고 동마다 어머니를 두어 버려진 아이들을 가족처럼 키우고 있는 곳입니다.

평생 독신으로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약속한 새엄마, 피를 나누지 않았을 뿐, 친형제자매처럼 가족의 정서로 커가는 아이들, 버림받은 아이들을 또 한번 버리지 않는 사회책임과 인식전환이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