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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1786∼1856)가 유배지 제주도에서 그린 국보 ‘세한도’가 특별 공개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내일(12일) 새로 단장한 기증관 재개관을 기념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가 5월 5일까지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투명 OLED 패널을 이용해 배경 영상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는 인공지능 로봇이 전시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세한도는 1844년 당시 59세의 추사가 그린 그림으로 자신이 처한 물리적, 정신적 고통과 메마름을 먹과 거친 필선을 이용해 표현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월관음도는 불경인 ‘화엄경’의 ‘입법계품’에 나오는 관음보살의 거처와 형상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두 작품은 각각 미술품 소장가 손창근 씨와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이 기증했습니다.

새 단장을 마친 기증관에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모두 1,671점의 기증품이 ‘문화유산 지키기와 기증’ 등 주제별로 전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