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회 폭력’ 의원들 줄소환 조사 _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앱_krvip

국회 폭력 사태로 고발된 국회의원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12일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을 조사했고, 13일엔 같은 당 황진하 의원과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을 불러 3~4시간씩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구 의원 등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야당 의원들이 FTA 비준동의안 상정에 항의하며 회의장 진입을 시도할 때 이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박계동 사무총장에 대해선 질서유지권 발동해 국회 경위들을 동원한 게 직권 남용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국회사무처 등에 의해 고발된 민노당 이정희 의원 등 야당 의원들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