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강의 안하는 교수에 거액 연봉”_카지노의 파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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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가 강의도 하지 않는 고위 관료 출신 교수 등에게 해마다 거액의 연봉을 지급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부터 올해까지 신규채용한 비전임 교수 가운데 전직 고위 관료를 포함한 157명이 수업을 하지 않고 27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한 교수는 3년 동안 전혀 수업을 하지 않았지만 8천만 원을 받았고, 장관 출신의 한 교수는 올해 1학기에 1학점이 수업의 전부였지만 지난 3년 동안 2천 8백여만원을 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카이스트가 수업도 하지 않는 초빙 특훈 교수들을 마구 채용해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며 교육 당국에 고강도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 측은 해당 교수들에 대한 연봉은 인사위원회까지 거쳐 정당하게 책정한 것이며, 정책 자문과 논문 지도, 리더십 강좌 등 수업이 아니더라도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쳤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