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언론사·기자 거명 기사 비판 _미국에서 생물학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청와대는 오늘 정부 비판기사에 대해 해당 언론사와 기자 실명을 거명하며 '기자적 자존심을 갖고 글을 쓰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오늘 청와대 브리핑에 오늘자 동아일보의 <경제관료들 '청와대 따라하기'>란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청와대와 내각이 정책방향을 맞춰 한 목소리를 내면 코드 맞추기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 '엇박자'라고 비판한다며 동아일보는 반노무현을 외치는 정부비방 기사를 단순히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보수석실은 동아일보가 이른바 '경제위기론'에 대한 청와대와 관련 장관들의 반응을 '코드 맞추기'로 예를 든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부디 기자적 자존심을 갖고 글을 쓰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브리핑이 그동안 정치인과 언론에 대한 비판을 자주 해왔지만 이처럼 특정 기자 이름까지 거명하는 비판은 이례적이어서 논란이 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