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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국정감사 나흘째인 어제도 각 상임위의 국감은 공전되거나 파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상임위에선 야당 간사가 사회권 접수에 나서면서 충돌이 빚어졌고, 국방위에선 여당 소속인 김영우 위원장이 당의 방침을 거스르며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감사 파행 나흘째인 어제, 미방위 위원장석에 야당 간사가 앉아 국감을 진행하자 국회 직원이 다가와 말을 전합니다.

<녹취> 권기원(국회 미방위 수석전문위원) : "간사님, 위원장께서 사회권을 넘긴 게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감 진행이 계속되자 여야 간사가 사회권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합니다.

<녹취> 박대출(새누리당 의원)·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위원장이 야당 간사에게 사회권을 넘겼습니까? 안 넘겼습니까? (박대출 간사님, 감사 위원으로 오셨으면 의사진행 발언을 해주세요!) 가부만 말씀해 주세요. 지금 공식회의가 아닙니다."

법사위에서도 야당 간사가 여당 소속 위원장을 대신해 30분간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여당의 국감 복귀를 압박하는 겁니다.

국방위에선 새누리당 김영우 위원장이 국감 불참 당론을 거스르며,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 : "국정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여당의 다른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국감 진행에 반발하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국감 나흘째인 어제도 3개 상임위는 공전됐고, 나머지 9개 상임위 국감도 '반쪽'으로 열리는 파행이 되풀이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