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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자서전 '운명' 중 일부 내용을 거론하며 문 후보의 안보관을 지적하자, 문 후보는 사실과 다른 엉뚱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홍준표 후보는 25일(어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대통령후보 초청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쓴 책 132쪽에 보면 '미국의 월남전 패배와 월남의 패망은 진실의 승리다, 희열을 느꼈다' 이렇게 기재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우리 장병 5천 명이 죽었고 공산주의가 승리한 전쟁인 데 희열을 느꼈다는 게 무슨뜻이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지난 번 토론에서도 엉뚱한 주장을 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고 이영희 선생의 <전환시대의 논리>에 담겨 있는 논문이 3부작인데 1부와 2부, 중간에 월남 패망이 있고 그(베트남전 종전) 이후에 3부 논문이 쓰였다"며 "그런 아주 중요한 국제적인 사건을 놓고 1·2·3부가 수미일관된다는 것이고,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