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장관 위안부 강제동원 “기록 없다”며 또 부정_단어 의미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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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또 부정했다.
스가 장관은 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이제까지 정부가 발견했던 자료 중에는 군이나 관헌에 의한 이른바 강제연행을 직접 보여주는 듯한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미국 CNN에서 전시 중 일본군이 여성 20만 명을 성 노예로 삼았다는 보도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질문받자 "이전부터 국회의 장에서 정부가 답변해 온 것과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스가 장관의 이 발언은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가 그간 표명해 온 입장이지만 한일 관계가 경색한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이 재차 이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작년 말 부산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반발해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대사 등을 지난 1월 9일 일시 귀국시켜 한달째 한일 갈등을 고조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