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캠핑족 유치 위해 시설 확충_돈 벌기 위한 의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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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캠핑 인구가 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캠핑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시군들이 차량을 이용한 캠핑족 유치를 위해 시설 확충에서 나서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캠핑 차량. 진수성찬, 산해진미는 아니지만, 보글보글 라면 한 젓가락도 자연과 함께라면 꿀맛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윤준석(경기도 고양시) : "자연도 좋고 풍경도 좋아서 더 맛이 좋은 것 같고, 또 (가족 친지들이) 같이 먹으니까 즐겁고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 이 오토캠핑장을 찾은 관광객은 10만 명으로, 해마다 5%에서 10% 정도 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피서철에는 예약조차 힘듭니다. 이렇게 캠핑이 가족 단위의 새로운 여가문화로 정착되면서 동해안 곳곳에 캠핑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고성 송지호와 속초해변에 오토캠핑장이 들어서 이미 운영 중이고, 올여름에는 양양 죽도해변 등에도 새로운 오토캠핑장이 조성됩니다. 또, 내년에는 양양군 지리에 국민여가캠핑장이 새롭게 조성됩니다. <인터뷰> 김철래(양양군 미래전략과 전략사업담당) : "직접 체험하면서 즐기는 그런 형태를 많이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광 흐름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서." 저렴한 이용료에 여유있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동해안 오토캠핑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규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