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지만 적극적 외교로 탈북자 문제 처리” _스마일토토_krvip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앞으로도 탈북자 문제를 사안의 특수성을 감안해 조용하지만 적극적인 외교방식으로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오늘 내외신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국의 탈북자 북송 조치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중국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이어 중국의 탈북자 정책이 상황별로 바뀌었다고 단정할 만한 중국측의 언급이 없었다면서 중국의 입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한중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협조를 얻어 탈북자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제 기구에 탈북자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탈북자 문제가 국제적인 기구에서 다뤄져야 할 의제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