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확보에 적극 노력 필요” _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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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율이 요동치고 있지만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은 2천억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상 수지가 흑자세를 이어가는 등 외화 유동성에 큰 문제가 없다지만 은행들이 직접 달러를 확보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율이 치솟으면서 은행의 외환 창고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막대한 양의 외화가 들어오고 나갑니다.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2015억 달러. 한달 전보다 2억 달러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급격히 줄었던 외환보유액은 두달째 2천 10억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채를 빌려 만기가 된 외채를 갚거나 만기를 연장한 비율이 지난해 10월 50%에서 지난 달에는 85%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하근철(한국은행 국제기획팀 차장) : "올해 경상수지 흑자 얼마 외환보유고 크게 줄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장기화 될 경우 외환보유액 2천억달러로도 안심할 수 만은 없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장기화되면 빚을 돌려갚기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재철(삼성경제연구원) : "은행들이 외환보유액에만 의존하기 보다 해외 채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는 등 자구 노력이 필요..." 정부도 외채 지급보증시한을 연장하는 등 은행들의 해외차입을 돕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