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기 사고원인은 조종사 실수” _베타 알라닌을 이용한 최고의 운동 전_krvip

“중국 항공기 사고원인은 조종사 실수” _슬롯형 로즈우드 기타 지판_krvip

지난 2천 2년 4월 김해 돗대산에서 발생한 중국 국제항공공사 소속 항공기 추락은 조종미숙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건설교통부 항공사고 조사위원회는 오늘 한.중.미 합동조사단이 지난 3년여간 블랙박스 해독과 장비 정밀분석 등을 통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항공사고 조사위원회는 승무원들이 착륙직전 선회가 늦어 활주로에서 벗어난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재이륙 등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기장이 이전에 선회 착륙경험이 없었던 점이 이같은 경로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조사위원회는 분석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또 운항 승무원들이 당시 공항주변 기상과 지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것은 물론, 운항과 훈련 관련 매뉴얼 내용을 공항 관제탑에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국 국제항공공사와 건설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에 모두 31건의 안전권고사항 이행을 권고했습니다. 지난 2천 2년 4월 15일 중국 베이징을 출발한 중국 국제항공공사 129편 항공기는 김해공항 착륙도중 돗대산에 추락해 129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로 3년여를 끌어온 사고조사는 일단락됐지만, 유족과 중국 항공사간의 보상을 둘러싼 법적분쟁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