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교육정책 만족도 저조”_사우스 애틀랜틱 카지노_krvip

“학생·학부모·교사 교육정책 만족도 저조”_쓰레기로 돈 벌다_krvip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전국 학생 889명, 학부모 781명, 교원 811명을 상대로 `교육공동체 인식'을 조사했더니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교육정책 전반에 관한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전체 응답자의 55.8%가 `부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부정적'이라고 한 응답률은 교원이 76.4%로 가장 높았고 학부모 48.9%, 학생 43.1%였으며 `긍정적' 또는 `보통'은 학생 35.3%, 학부모 39.8%, 교원 22.1%였다. 현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13년 교육의 미래상은 68.9%가 `현재와 마찬가지'라거나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19.6%만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구성원 간 신뢰도,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신뢰 수준은 각각 전체의 54%, 50.9%가 `낮거나 매우 낮다'고 했고, 특히 교원의 부정적 응답률이 각각 64.8%, 77.8%로 학생, 학부모와 비교하면 30~40%포인트 높았다. 교직 만족도(교사 대상)나 입학사정관제의 사교육 절감 효과 등 각종 교육정책을 묻는 문항도 대체로 긍정적인 답변보다는 부정적인 대답이 많았다고 교총은 설명했다. 교원 스스로는 `사회와 학생의 변화에 대한 이해 부족'(39.8%), `인성 및 생활지도 등 학생지도 능력 부족'(21.5%)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초ㆍ중학교 무상급식은 `전면실시' 38.9%, `단계적 확대' 19.5%, `저소득층 대상 실시' 30.7% 등으로 엇갈렸다. 이 밖에도 공교육, 사교육, EBS강의가 입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서 공교육을 꼽은 응답률은 학생(공교육 22.4%, 사교육 22.5%, EBS강의 23.1%)보다는 학부모(공교육 33.3%, 사교육 25.9%, EBS강의 16.5%)가 좀 더 높았다.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교사상은 `학생들에게 친근감과 이해심이 많은 선생님'(42.6%)이고 가장 환영받는 학생상은 `학업 성적인 높은 학생'(13.9%)보다 `재능 많고 창의성이 풍부한 학생'(33.4%)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