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아베 총리 장기 집권 위한 목소리 높아져 _포커에서 포인트를 어떻게 얻나요_krvip
일본 자민-공명 연립 여당이 최근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가운데, 자민당 내에서 아베 총리의 임기 연장을 위해 당칙을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니카이 자민당 총무회장은 오늘(19일) 기자회견에서 2018년 9월까지인 아베 총리의 당 총재 임기에 대해 "아베 총재의 내외에서의 활약에 지금 당내에서 이론이 있는 사람이 없다"며 "상황이 이런 때는 총재의 임기에 대해 당내의 적당한 기관에서 검토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데, 자민당은 총재 한 사람이 1회 임기 3년에 한 차례 연임해 최장 6년 간 총재를 할 수 있도록 당칙에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9월 당 총재로 당선된 아베 총리는 지난해 9월 재선에 성공한 만큼 2018년 9월 총재 임기 종료와 함께 총리 자리에서도 물러나야 한다.
그러나 자민당이 당칙을 개정할 경우 2018년부터 다시 3년 임기의 총재에 올라, 최장 2021년까지 총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