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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의장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열며 정의장의 입장표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이 시각 상황 알아봅니다.

황진우 기자! 아직은 갈등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운가요?

<리포트>

아직은 그런 실마리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잠시 중단됐던 새누리당 의원 총회가 곧 재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해 "공은 정세균 의장에게 넘겨졌다"며, 납득할 만한 국회의장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의사 일정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 의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선 무작정 추경안 처리를 늦출 순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당초 합의대로 오늘(1일) 안에 추경안이 처리돼 한다며 국회 인근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기 국회가 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어 국회 파행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내일(2일)로 연기됐고, 김용덕 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파행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