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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전격적으로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미국이 동결한 북한 계좌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6자 회담 시기와 관련해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베트남 에이펙 정상회담 뒤인 이달 말쯤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제팀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재무부는 6자 회담이 재개되기 전에 방코 델타 아시아에 묶여 있는 북한 자금 2천4백만 달러에 대한 조사 작업을 서둘러 마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동결자금 가운데 합법적인 천200만 달러에 대해서는 동결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중국은행에 묶여 있는 북한 자금 700만 달러 가운데 합법 자금은 풀어주도록 중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6자 회담 조기 개최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로이터, AP와의 회견에서 6자 회담 조기 개최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도 6자 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태경제협력체 APEC 회담이 열리는 오는 18일 이후 멀지 않은 시기에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달 말쯤이 6자 회담이 재개될 적기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미국은 회담 재개와는 별도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국무부의 니컬러스 번즈 정무 담당과 로버트 조지프 군축담당 차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팀을 파견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제재 조치 이행 문제를 협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안보리는 오늘 핵무기와 미사일, 그리고 생화학 무기 관련 수출입 금지 품목을 확정해 192개 회원국에 통보함으로써 대북제재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