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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북은 이틀째 열린 적십자 회담에서 올해 안에 화상상봉을 3~4 차례 더 실시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올 해 안에 화상 상봉을 서 너 차례 더 실시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또 화상 상봉의 규모 확대에는 원칙적으로 뜻을 함께했지만 월1회 정례화 문제에 대해서는 북측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는 대상과 확인 방법 등을 놓고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군 포로와 납북자의 생사와 주소 확인 작업과 관련해 북측은 지금까지의 관례대로 이산가족에 포함시켜 확인을 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산가족 서신 교환 문제는 생사가 확인됐거나 이미 상봉한 가족을 중심으로 매달 편지를 주고 받자는 남측 제안에 대해 북측은 편지 교환 대신 화상상봉 장비를 이용한 메시지 교환등의 방법을 연구해 보자고 말해 추가협의가 필요한 상탭니다. 북측은 또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문제와 관련해 자재와 인력은 북측이 제공하고 비용은 남측이 부담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대표 접촉 등을 통해 세부적인 이견 조율 작업을 벌인 뒤 종결회의에서 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