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박사방’ 공범 이원호 일병 구속기소…이달 중 첫 재판_포커 플레이어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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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 범죄 공범인 육군 일병 이원호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군 검찰이 지난 1일 이원호 일병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성폭력 범죄 처벌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재판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이달 중 첫 재판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모 육군 부대 소속인 이원호 일병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는 데 깊이 관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로 구속돼 군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원호 일병은 박사방의 주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 중 한 명으로, '이기야'라는 대화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앞서 지난달 28일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원호의 실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