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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산불로 7개 학교가 피해를 당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5일) 오후 2시 기준 산불로 화재피해를 입은 학교가 7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성의 대진초와 거진중, 대진중은 강풍으로 연결통로가 파손되고, 조례대 일부가 손상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속초시 청해학교는 부속건물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모두 불에 탔고, 속초고등학교는 쓰레기분리수거장과 매점이 불에 탔습니다.

고성 인흥초등학교는 창고 한 동과 창고 냉난방기 실외기가 불에 탔고, 돌봄교실 벽체가 손상됐습니다. 강릉 옥계중학교는 교사동 외부가 산불에 그을렸고, 도서관 에어컨 실외기 2개가 탔습니다.

교육부는 강원도 지역 산불로 52개 학교가 휴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속초와 고성 전 지역 49개 학교(속초 25개, 고성 24개)와 강릉 2개 학교, 동해 1개 학교가 휴업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휴업에 따른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6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4개 학교에서 총 15명이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