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괄적 금융제재법 발의…“개성공단 재개 반대”_포커 스트레이트 컨디셔너 리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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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대북 독자제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 상원에서는 북한에 대한 새로운 금융 제재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 해결 전에는 개성공단 재개도 반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국제금융망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지난 19일, 미국 상원에서 발의됐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은닉 자산 거래를 포함해 북한 금융기관과 직·간접적으로 거래한 금융기관을 조사해야 합니다.

또, 대북 금융제재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금융기관에 대해,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벌금도 물리도록 했습니다.

북핵 개발에 조력자 역할을 해온 외국 금융기관을 정조준한 건데, 사실상 북한의 최대 후원자인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크리스 밴 홀런(민주당 상원의원) : "

특히,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핵무기 등을 해체한 뒤에 개성공단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도 명확히 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북한으로 가는 수익금이 금융 압력을 약화시킨다는 겁니다.

미 의회가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KBS 뉴스김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