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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기상위성인 천리안이 내일 오전 9시부터 정규 운영됩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6월 천리안위성을 발사한 이후, 궤도상 시험과 지상 시스템 점검 등 본격 가동을 위한 최종 점검을 끝냄에 따라 내일부터 정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본 위성으로부터 30분마다 영상을 수신했지만 천리안 위성의 정규운영으로 북반구지역 기상 위성영상을 15분마다 수신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기상위성을 운영하는 국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