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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결정에도 중국과 유럽연합 EU는 협정 준수를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협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를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고 나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탈퇴 결정이 큰 실수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렇게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우리가 기후변화에 맞서 공동노력을 배가하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연대와 전지구를 위한 책임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이 있든 없든 기후변화 연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 발전은 지속한다고도 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양측 모두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이해를 같이한다"라고 설명하고 "북한이 국제의무를 지키고 모든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중국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했다.

이날 중국과 EU의 회동에 앞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일부 외신은 양측이 화석연료 감축과 녹색기술 개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2020년까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해 연간 1천억 달러(111조 원) 규모의 기후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을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