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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관계자가 오는 31일 방북해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대외연락부장을 북한에 파견해 타결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북한에 들어갈 미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이 방북에 앞서 한국을 찾았습니다. 영변 핵시설 불능화의 미국측 실사단장인 성 김 과장은 이번 방북의 목적이 단순한 상황 점검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성 김(미 국무부 한국과장) : "미국은 북한과 함께 저의 이번 방북이 (6자회담 재개 등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어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왕자루이 부장은 방북기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관련국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희용(외교통상부 대변인) : "분명한 것은 모든 6자간에 긴밀한 대화가 진행중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다음달 26일 뉴욕 필 하모니의 평양 공연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신고문제가 풀리기 전에 라이스 장관의 방북은 어렵겠지만,불능화와 신고가 끝나고 핵 폐기 단계에 본격 접어들 경우는 가능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