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일수교 직전 독도문제 중재 시도 _포커를 하는 페미니스트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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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 1965년 한ㆍ일 수교를 성사시키기 위해 두 나라에 강한 압력을 행사했으며 특히 당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미국 측 독도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고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국무부의 한.일 수교 관련 외교문서에 따르면 한ㆍ일 수교를 불과 한 달 앞둔 1965년 6월22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딘 러스크 미 국무장관이 독도에 한ㆍ일 공동 등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의했지만 박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미국은 또 배타적 어업 수역과 관련해 한국측에 40마일 안을 고집하지 말고 일본측 12마일 안을 받아들이라고 종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미국 국무부는 주한 대사관에 보낸 훈령을 통해 필요할 경우 이승만 라인의 불법성에 대한 입장을 미국측이 공개할 수도 있음을 한국 정부에 알리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