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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만 여부를 가늠할 때 흔히 '체중'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체중이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실제로는 비만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상 체중 10명 가운데 3명은 실제로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과 연구팀이 성인 남녀 만 2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사람의 32%는 실제 체지방률 분석에서 비만에 해당 됐다고 말했습니다. '체질량지수'란 흔히 사용되는 비만의 기준으로, 자신의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아시아에서는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입니다. 하지만, '체질량지수'는 지방과 근육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정상체중 비만을 가려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상체중 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쌓인 경우가 많아 이른바 '사과형 비만'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인슐린 분비에 대한 저항이 높아지고 고지혈증을 동반하게 돼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정상체중이면서도 내장 비만인지 여부를 허리둘레와 체지방률 측정을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 이상, 여자의 경우 85㎝ 이상이면 복부 비만인만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