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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소속사 대표 김모 씨의 신병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성 접대와 강요 의혹을 받는 인사들을 직접 조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장자연 씨에게 접대 등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사 대표 김모 씨에 대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균(경기청 강력계장) : "일부 구증된 거 갖고 체포영장을 받으려고 지금 예정입니다. 그걸 받아야 우리 사건갖고 범죄인 요청이 되기 때문에..." 성 접대와 강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수사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직접 조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유가족에게 고소된 인사 3명에겐 직접 조사를 통보했고, 휴대전화 기록과 유흥업소 매출전표 등으로 혐의가 구체화된 사람들과는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수사 대상도 현재까지 알려진 10명보다 더 늘 수 있다는 게 경찰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장 씨의 기획사 대표 김모 씨가 다른 여배우에게도 술 접대를 강요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6년 장 씨 소속사에 있던 한 여배우는 김 대표가 일주일에 나흘 이상 술자리에 불러 술 따르고 춤출 것을 강요했다며 김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습니다. <녹취> 당시 동료 배우 : "식사 자리나 이런데 너무 많이 부르시니까 학업이라든지 이런데 지장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김 대표가 문을 잠그고 감금했고, 물건을 던지고, 때리고, 어머니에게까지 욕설을 했다고 증언한 이 여배우의 증언은 장자연 씨 사례와 꼭 닮아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배우는 물론 다른 여배우에 대한 추가 피해가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