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세호차관 등 6명 검찰 수사요청 _텍사스 홀덤 포커와 포커의 차이점_krvip

감사원, 김세호차관 등 6명 검찰 수사요청 _플레이트 매에 쿨러용 슬롯_krvip

감사원은 12일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투자의혹과 관련해 철도청이 법률적 근거나 경제성 실사, 내부의 적법한 의사결정 절차없이 편법으로 사업에 참여해 결과적으로 국가에 손해를 초래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국가에 손해를 초래한 혐의가 있는 김세호(金世浩) 건설교통부 차관(당시 철도청장), 신광순(申光淳) 철도공사 사장(당시 철도교통진흥재단 이사장), 왕영용(王煐龍)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당시 투자본부장), 박상조 철도교통진흥재단 사업본부장,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 석유전문가 허문석 박사 등 6명을 검찰에 수사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철도청 유전감사'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우선 러시아 유전개발 및 정유공장 운영사업은 철도청의 사업범위에 포함되지 않고 다른 국가기관 등에서 위임.위탁한 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철도청이 산하 철도교통진흥재단을 내세워 러시아 니미르페트로사 인수를 편법으로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도청이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내부 철도정책심의회의(의장 차장)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도 이를 거치지 않고 차장 전결로 참여방침을 확정했으며 전문기관에 의한 자산실사 및 타당성조사 없이 사업에 무리하게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계약금 지급이나 계약해지 등의 과정도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