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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의원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9곳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한국당 소속 광역 단체장이 현직으로 있는 6곳뿐 아니라 충남과 대전, 강원 지역의 승리도 확신한 겁니다.

◆ 홍준표 “전국 9개 지역 승리”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30일) 홍준표 대표는 충남에 이어 김천과 상주로, 김성태 원내대표는 충남과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홍 대표는 “어제 전국적으로 유무선 여론 조사를 했다”며 “중앙당에서는 영남권 5개 광역 단체장에 이어 충남과 대전, 강원, 경기에서 이긴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국 17개 지역 중 9곳의 승리를 확신한 가운데, 특히 “충남이 확실히 이긴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그동안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소속 광역 단체장이 현직으로 있는 부산·대구·인천·울산·경기·경북 총 6개 지역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열린 특강에서도 “우리가 승리하기는 어렵지만 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면 내가 물러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우세"

앞서 KBS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1·2차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수도권 3곳과 경남, 부산, 충남 3곳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로 진행된 경기, 인천, 충남, 경남 지역 시·도지사 여론조사에서도 4곳 모두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KBS 1·2차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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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가짜 여론조사 기승”

그동안 홍준표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홍 대표는 후보 등록이 시작된 24일 “가짜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찍은 사람들이 응답하는 여론조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8일에는 “야당 지지하는 사람은 응답하지 않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습니다.

누구의 예측이 맞을지는 2주 후, 선거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