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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아프간 현지에서 협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닷새째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조재익 기자! 청와대에선 연일 대책회의가 이어지던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는 안보정책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아프간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현지 대책반으로부터 시시각각 상황을 보고받고 있고, 이런 보고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시한이 다시 연장됐다는 것은 탈레반측이 협상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얻어내려는 것이기 때문에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랍자 억류 사태가 자칫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조금 전 9시 반부터 시작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번 피랍사건을 언급하며 인도적 봉사활동을 하던 젊은이들이 정치,군사적 희생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 부처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열릴 예정인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반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조, 특히 이슬람국들의 이번 사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상황을 면밀히 분석, 점검한 청와대는 오늘도 필요할 겨우 다시 회의를 소집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와대에서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