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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비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일부지역에 또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추가피해는 물론, 복구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기숙기자. (네, 엄기숙입니다.) 다시 비가 시작됐다죠? <리포트> 네, 현재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정선 등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비가 언제 완전히 그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많은 강수량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한때 영월지역에는 시간당 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좀처럼 그치지 않는 비로 수해 지역 복구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도 188.25미터로 홍수기 제한 수위를 3미터 가까이 넘어서 소양강댐 관리단은 앞으로의 강우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의암과 춘천댐 등 북한강 수계 각 댐도 1초에 6백톤에서-만 3천 여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복구가 진행돼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도 44호선 등 국도 2개 노선은 전면 통제되고 있고 21개 노선은 부분 통제되고 있어 고립마을 등의 복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강원도에서만 17명이 숨지고 29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인제와 영월,평창, 양양 등 15개 시군에서 3천 7백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강원지방에는 오늘 30-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엄기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