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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멀쩡한 사람을 난치병 환자로 오진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병원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암 진단을 받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여교사가 단순 염증을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허난성 난양시의 중학교 교사인 가오정 씨는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보름 넘게 항암 치료까지 받았지만 다른 병원에서 재검을 받은 결과 단순 염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오 씨의 가족은 "병원 진단만 믿고 자살이라도 했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에도 한 병원이 장염에 걸린 생후 3일된 아기에게 선천성 거대 결장증 진단을 내려 문제가 됐고, 지난 달에도 맹장염에 걸린 임신부가 자궁외 임신이라는 오진을 받아 나팔관 제거 수술을 받는 등 오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