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당국자 ‘소녀상 이전이 전제’ 보도 부인…“공표내용이 전부”_정치인들은 얼마나 벌까_krvip
일본 정부 당국자는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을 옮기는 것이 일본 정부가 위안부 지원 재단에 돈을 내는 전제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합의된 것은 윤병세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말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감정은 10억 엔을 내는 만큼 소녀상을 철거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약속의 전제 조건이란 것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이 위안부 관련 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하는 것을 보류하겠다고 했다는 일부 보도에 관해서도 같은 맥락에서 부인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 소녀상을 옮기는 것이 일본 정부가 재단에 돈을 내는 전제라는 것을 한국이 내밀하게 확인했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