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진, ‘현역입영 처분 부당’ 소송 _베토카레로에는 맥도날드가 있어요_krvip

병역특례 비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현역입영 처분을 받은 가수 이재진 씨가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취소한 서울지방병무청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이 씨는 서울행정법원에 낸 소장에서 병무청은 '병역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임금을 받지 않기로 한 사실 등이 검찰 수사로 확인됐다'고 하지만 임금을 받지 않기로 한 사실도 전혀 없고 실제로 지정업체의 해당 분야인 프로그램 개발 업무에 성실히 종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또 검찰은 회사 사정으로 임금이 체불된 3개월의 내역만을 출력해 이를 근거로 병역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수사 성과를 과장하기 위한 무리한 연예인 끼워넣기라며 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취소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97년 남성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이 씨는 지난해 2월 모 게임회사의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됐다가 지난 달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입영 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