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 명예훼손’ 하태경 의원 무혐의 처분_포커를 치는 사진 이미지_krvip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문 의원이 참여정부 비서실장 시절 유병언의 세모그룹 부채를 탕감해 줘 세월호 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문 의원 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검찰은 하 의원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고, 문 의원의 정치적 책임을 주장하는 등 개인 의견에 가까워 문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