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옥 침수시 전기·가스 신속히 차단 후 대피_재단과 바느질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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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은 비로 가옥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전기와 가스 등을 차단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집이 침수될 때 대응 방법을 박진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시간에 1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질 때는 평소 안전하다고 생각되던 곳도 물바다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릴 땐 우선 빗물이 새거나 배수구가 막힌 곳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집주변의 축대나 담장은 붕괴 우려가 없는지 수시로 살피고, 집안으로 물이 넘칠 경우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대비할 여유가 있다면 집밖에 쌓아둔 물건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폭우로 집안에 물이 들기 시작하면 먼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하는데, 젖은 손으로 전기 차단기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전기와 통신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손전등과 휴대전화, 라디오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처 대비할 틈이 없이 가옥이 급격히 물에 잠기면 지붕이나 옥상 등 높은 곳으로 피한 뒤 침착하게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집 밖으로 대피할 때는 가재도구에 미련을 두지 말고 서둘러 침수 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물이 빠진 뒤 집에 돌아왔을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물에 잠겼던 주택은 구조물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붕괴를 조심해야 합니다. 또 집안에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어 환기를 시킨 뒤 집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전기 설비는 함부로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