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상해 혐의 20대 참여재판서 징역형 _윌리엄 보너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인천지법 형사합의13부 함상훈 부장판사는 일하던 식당에서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7살 이 모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과 응급실 기록 등을 볼 때 이 씨의 행위는 강도상해죄에 해당한다면서, 다만 김 씨가 3일치 임금을 받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배심원단도 공판이 끝난 뒤 유.무죄 평결과 양형 토의를 거친 결과, 7명 전원이 유죄와 징역 3년6개월의 의견을 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 16일 배달일을 하던 경기도 부천의 한 식당에서 밀린 임금 15만 원을 달라고 주인 강 모 씨와 승강이를 벌이다 현금 백여 만 원이 들어있는 강 씨의 지갑을 몰래 들고 나오다 들키자 강 씨와 강 씨의 어머니를 폭행하고 도주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