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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서 복무하면 휴가 이틀 추가해요∼!" 강원도 전 지역에서 복무 중인 육군 장병들의 정기휴가가 지난 2월부터 사단별로 1∼2박씩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군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를 관할하는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는 지난달 1일 9박10일인 정기휴가에서 `격오지 위로 휴가' 1박을 추가했으며 화천군에 있는 2군단 예하 3개 사단에 대해서는 2박을 추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방관측소(GOP) 등에서 복무하는 2군단 예하 7사단, 15사단, 27사단 장병들은 11박12일에 달하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는 지역 특성상 전방부대가 많고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타 지역에 비해 문화적인 혜택이 부족해 장병들이 고립됐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위로휴가제를 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자친구가 7사단에서 복무 중이라는 최모(22.여) 씨는 "전방 지역이라 면회도 어려운 상황에서 모처럼 휴가를 받아도 서울까지 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휴가가 늘어나니 너무 좋다"며 이번 조치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