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새 정부 첫 총리 후보로 김용준 지명_베타 시리즈를 시청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김용준 지명자가 자신과 함께 국민행복 시대를 열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로 김용준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김용준 총리 지명자가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하면서 평생 법관으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 온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김용준 지명자가 무너진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며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지명자가 살아온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었다며. 항상 국민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고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박 당선인은 강조했습니다.
김용준 지명자는 소감 발표를 통해 최선을 다해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해선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명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헌법재판소장과 새누리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조만간 국회에 총리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