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5명 중 4명 “블라인드 채용 찬성”_산토스의 딜러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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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업 인사 담당자 5명 중 4명은 학력·출신지 등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민간 대·중소기업 인사 담당자 418명을 상대로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에 얼마나 공감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차별 없는 공정한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에 공감하느냐'의 질문에 82.5%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5%에 그쳤다.

'블라인드 채용이 선입견과 편견에서 벗어나 공평한 평가의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란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도 69.1%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11.0%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이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이 사라지고 인성·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의 틀이 바뀔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55.5%가 '그렇다'고 답했다. 34.9%는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돼도 또 다른 스펙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사담당자의 80.9%는 자사 직원 채용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스펙을 보고 뽑은 지원자들이 막상 현업에서는 별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돼서'라는 응답이 53.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 대상 기업의 90% 이상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 가운데 23.7%는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