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와 국가에 대한 모독 행위 처벌키로 _파칭코 빙고 게임_krvip

⊙앵커: 이제 프랑스 국기와 국가를 모독하는 사람들은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재작년 10월 프랑스와 알제리팀의 축구경기를 많은 국민들이 기억할 것입니다. 경기장에 프랑스 국가가 울려퍼지자 알제리팀 응원단은 야유를 보냅니다. 흥분한 알제리팀 응원단은 경기장 안으로 마구 뛰어들기까지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시라크 대통령은 결국 불쾌감을 표시하며 관중석을 떠납니다. 그리고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축구경기장에서의 프랑스 국가에 대한 모독행위가 반복됐습니다. 이 같은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프랑스 국회의원들은 국기나 국가를 모독할 경우 징역 6월에 7200유로의 벌금을 선고하는 법조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의원들은 감시카메라를 믿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국기나 국가에 대한 모독행위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